홍명보(44) 올림픽 대표팀 감독은 자타가 공인하는 '국민 영웅'이다. 1990년대 한국축구의 아이콘으로 활약했고, 대표팀의 주장으로 2002 한·일월드컵 4강 신화를 이끌었다. 선수 생활을 마무리한 뒤엔 대표팀 지도자로, 장학재단 이사장으로, 유소년축구교실 총 감독으로 바쁜 삶을 살고 있다. 어떤 상황에도 변함 없을 것만 같은 특유의 냉철한 표정은 홍 감독이 '한국축구 카리스마 종결자'로 첫 손에 꼽히는 이유다.
-올림픽대표팀이 중국과 평가전(27일 오후3시·울산)을 치르는데
"어린 선수들 위주라 팀 분위기가 활기차다. 대표팀에 소집된 선수들은 확실한 목표 의식을 가지고 있다. 다들 이번에 뭔가를 보여주면 주전을 꿰찰 수 있다는 믿음을 갖고 있다. 한 두 선수가 팀을 좌지우지하지 않는, 협력 플레이에 바탕을