홍명보어린이축구교실 바로가기

소식

(재)홍명보장학재단 후원계좌

예금주:(재)홍명보장학재단
SC은행
550-10-014284

평일 09:00~18:00 / 토,일요일 및 공휴일은 휴무이오니 양해 부탁드립니다.

[U20 월드컵] 한국, 가나에 2-3 패…4강 진출 실패

페이지 정보

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0,723회 작성일 18-10-18 10:53

본문

27년 만에 국제축구연맹(FIFA) 20세 이하(U-20) 월드컵 4강 신화 재현에 나섰던 홍명보호의 꿈이 ‘검은 별’ 가나의 벽에 막혀 수포로 돌아갔다.

한국 U-20 축구대표팀은 10일(한국시간) 새벽 이집트 수에즈 무바라크 스타디움에서 열린 가나와 대회 8강전에서 박희성(고려대)과 김동섭(도쿠시마)이 골을 넣었지만 가나의 투톱 스트라이커 도미니크 아디이아(2골)와 랜스포드 오세이에게 연속골을 내주면서 2-3으로 석패했다.

이로써 홍명보호는 조별리그 2위로 16강에 올라 남미의 강호 파라과이를 3-0으로 꺾는 파란을 일으키며 지난 1983년 멕시코 대회 4강 신화를 재현하는 듯 했지만, U-20 월드컵에서 두 차례나 준우승(1993년, 2001년)을 차지했던 가나의 막강 화력에 막혀 4강 문턱에서 주저 앉고 말았다.

이날 4-2-3-1 포메이션을 가동한 홍명보 감독은 경고 누적으로 뛸 수 없는 ‘`왼발 달인’ 김보경(홍익대)의 공백을 메울 선수로 빠른 스피드를 이용한 돌파가 좋은 조영철(니가타)을 낙점했다.

공격 트리오 꼭짓점인 최전방 공격수에는 ‘`앙리’ 박희성(19·고려대)이 변함없는 믿음을 얻었고 서정진(20·전북)이 오른쪽 날개를 맡았다.

파라과이와의 16강전에서 전술 변화에 핵심 역할을 담당했던 ‘작은 거인’ 김민우(19·연세대)는 공격형 미드필더로 나섰고, ‘더블 볼란테’ 구자철(20·제주)과 문기한(20·서울)은 수비형 미드필더로 호흡을 맞췄다.

포백(4-back) 수비라인은 왼쪽부터 윤석영(19·전남)-김영권(19·전주대)-홍정호(20·조선대)-정동호(19·요코하마)로 구성됐다. 왼쪽 허벅지 근육 파열 부상을 입었던 오른쪽 풀백 오재석(19.경희대)은 부상에서 회복됐지만 정동호가 파라과이전 때 좋은 활약을 펼쳐 홍 감독의 눈도장을 받았다. 골문은 ‘`거미손’ 김승규(19.울산)가 지켰다.

골 결정력에서 2%가 부족한 한 판이었다. 가나는 청소년 수준을 뛰어 넘은 아디이아와 오세이란 걸출한 스트라이커를 앞세워 세 골을 폭발시킨 반면 한국은 대형 스트라이커 부재로 대조를 이뤘다.

경기 초반 강한 압박과 조직적인 패스 플레이를 앞세워 가나와 대등한 경기를 펼치는 듯 했던 한국은 전반 8분 만에 불의의 일격을 당했다. 오른쪽 측면에서 수비 뒷공간으로 올라온 땅볼 크로스를 막지 못해 쇄도하던 도미니크 아디이아(프레드릭스타드)의 한 방에 무너졌다.

선제골을 허용한 뒤 전열을 재정비해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펼치던 한국은 ‘경계대상 1호’ 랜스포드 오세이(트벤테)에게 추가골을 얻어맞았다. 전반 28분 역습 상황에서 또 다시 수비 뒷공간으로 투입된 볼이 쇄도하던 오세이의 발에 걸리고 말았다.